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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있는 용역사업 추진…선심성 예산 과감히 줄여라 ”

김제시의회 시정질의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는 지난 9일 제154회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이건식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5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질의를 펼쳤다.

 

장덕상(금산면)의원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대응 투자비 증가로 가용재원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가용재원이 부족해짐에 따라 지역개발 등 자체사업이 여력이 없어지는 등 재정건전성이 심각하다”면서 “재정자립도와 자주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선심성·행사성·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이라”고 질타했다.

 

온주현(금구면)의원 “시에서 문화재 보수비를 지원받는 금산사가 시민에게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는데 문화재 보수비 지원을 하지 말던가 아님 최소한 김제시민에게는 관람료를 면제해 주는 방안을 금산사와 협의해 보라”면서 “매표소도 사찰 입구로 이전, 사찰 관람을 원하지 않는 등산객에게 요금을 부담시키지 않도록 사찰과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임영택(진봉면)의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용역들이 사장되고 사업연계가 안돼 지지 부진하고 있는데 자체 심의를 통해 각 파트별로 심층 분석을 통한 효율성 있는 용역사업을 추진하라”면서 “예산절감을 위해 소규모 사업들에 대해서는 자체설계 TF팀을 구성하고, 단일사업에 대해 수의계약 목적으로 분리 발주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정성주(교동월촌동)의원 “뿌리산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유치, 철회, 재유치 하게 된 이유와 국비확보 및 국비 예산증액을 위한 중앙 정치권과의 공조에 대한 견해,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과정에서의 조직 내 갈등과 개인적 공명심은 없는지, 이 사업의 연구용역기관인 산업연구원의 선정은 적절했는지”를 물었다.

 

김영미(민노, 비례대표)의원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제정에 따라 주민 참여를 적극 확대시킬 방안과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사업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에 주민참여제를 접목시킬 방안은 무엇이고, 시 자체부담금 100억원 이상인 대형사업에 시민 의견을 수렴할 대안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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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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