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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이젠 학생경쟁력 강화"

서 총장 취임후 교수경쟁력에서 학생으로 무게중심 이동…세계대학 평가 8위·2년연속 가장 주목할 만한 대학 선정

전북대가 학교 운영의 보폭을 '교수 경쟁력 강화'에서 '학생 경쟁력 강화'까지 확장하면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들어 국가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것은 물론, 국내외 평가에서 연달아 상위권에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서거석 총장 취임 1주년 '전북대학교의 변화와 성과'란 자료를 통해 △대학교육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지역대학 연구경쟁력을 선도했으며 △전북대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고 △소통으로 구성원을 변화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서 총장은 지난 15대에 이어 지난해 16대 총장에 연임됐다. 이후 5년간 학생중심의 다양한 교육 역량 강화, 복지 역량 강화 사업을 펼치면서 학교운영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는 것.

 

실제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대학)에 선정된 전북대는 기초역량 강화형 학부교육 특성화 선도모델을 구축했고, 거점 국립대로는 최초로 4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돼다.

 

뿐만 아니다. 연구비 수주액 지역 종합대학 1위(1175억원)를 차지했고, 미국 최대 규모의 국가연구소인 로스알라모스와 함께 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지역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세계 3대 과학저널 게재 논문에 대해 최대 1억 포상금제를 도입한 후 화학과 최희욱 교수가 3년새(2008∼2011년) '네이처'지에 3회의 논문을 게재했고, 지난 2009년에는 세계 수준의 논문(SCI 논문)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연구경쟁력도 한껏 올려놓았다.

 

전북대는 이로 인해 더 타임스-톰슨로이터 세계대학평가(2010년)에서 8위에 올랐고, 중앙일보 대학 평가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가장 주목할만한 대학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 주목받는 대학으로 발돋움했다.

 

서 총장은 "전북대는 지역 거점대학을 뛰어넘어 글로벌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는 우수대학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라며 "전북대학교 전 구성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발전, 국가발전을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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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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