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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17:06
(Mon)
몸의 어떤 다른 곳보다 손과 발이 유난히 더 시린 이유는 체표면적이 넓기 때문! ‘체표면적’이란 몸의 겉넓이를 말하는데, 손과 발은 다섯 개의 손가락, 발가락으로 갈라져 있어서 공기와 닿는 부분이 많다. 이렇게 공기와 닿는 부분이 많아질수록 외부에 열을 더 많이 빼앗기게 된다. 따라서 손가락을 한 덩어리로 모아 주는 벙어리장갑을 끼면 체표면적인 줄기 때문에 손가락장갑을 꼈을 때보다 손이 덜 시리다는 사실! 또한 벙어리장갑은 손가락이 서로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에 각각의 손가락에서 발산되는 열이 서로를 따뜻하게 해준다. 북쪽으로부터 다시 찬 성질을 갖은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추워진다고 한다. 서로에게 다섯 손가락, 다섯 발가락 같이 열을 발산해 따뜻함을 더하는 하루를 보내는건 어떨까. -맹소영날씨칼럼니스트-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진짜’ 이유 ‘가습기’로 따뜻하게 미세먼지! 창문 닫아라? 감기주의보 겨울로 향하는 가을 가을비는 내복 한 벌 가을황사 다시 고개 든 ‘미세먼지’ 내려앉는 가을 하늘색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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