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8만명 가까이 늘면서 고용률이 오르고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고용 호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30대의 취업자 수가 줄고 제조업 취업자도 4개월째 감소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천458만9천명으로 작년 11월보다 2.0% 증가했다.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1천명, 2월과 3월 각 46만9천명, 4~8월에 각각 37만9천명, 35만5천명, 47만2천명, 33만5천명, 49만명 증가한 뒤 9월 26만4천명으로 주춤했다가 10월에는 50만1천명이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1~11월 평균 취업자가 전년 동기 대비 41만3천명 늘어 2004년의 42만명 이후 가장 큰 폭의 호조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11월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올랐다. 남자가 71.2%, 여자는 48.7%로 각각 0.6%포인트, 0.5%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의 고용률은 64.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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