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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의 상전벽해'… 김제 요촌성당 유휴지, 녹색숲으로 탈바꿈

▲ 21일 김제 요촌성당 뒤에서 열린 녹색숲 준공식에서 이건식 시장과 이병호 주교, 김정민 신부 등이 준공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제 요촌성당 뒤 유휴지가 녹색숲으로 탈바꿈 돼 시민들을 맞는다.

 

김제시는 21일 요촌성당 뒤 유휴지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이병호(빈첸시오)주교, 김정민(라자로) 요촌성당 신부, 강병진·김현섭 도의원, 시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촌녹색숲 준공식을 가졌다.

 

요촌녹색숲은 요촌성당에서 토지(2700㎡)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김제시가 총사업비 1억6000여만원을 들여 올 6월 부터 도시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조성했다.

 

요촌녹색숲에는 정자1동을 비롯 황토포장 산책로와 공원, 사계절 푸른 소나무, 꽃 피는 관목류 등 10종 4300여주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 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 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내년에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체육시설물을 확충한 명품 휴식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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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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