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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유적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속도'

문화재청·전북도·충남도, 업무협약

▲ 22일 대전광역시 문화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추진 업무협약식에서 김완주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한수 익산시장, 김완주 도지사, 김찬 문화재청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사진제공= 전북도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속도를 낸다.

 

22일 문화재청, 전북도, 충남도,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은 정부 대전청사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등재 추진 준비위원회의 위원을 위촉했다.

 

협약식에는 김찬 문화재청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한수 익산시장, 이준원 공주시장,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각 주민 대표,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준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각 자치단체는 등재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작업과 후속 조치 등을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내년 초 공동추진을 위한 통합사무국(공동추진단)을 발족, 문화재청 인근에 설치해 공동 연구와 신청서 작성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재 추진 준비위원회는 내년 추진위 구성을 위해 사업계획을 세우는 사전작업을 수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동안 묻혔던 백제문화를 조명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면밀한 연구와 준비가 필요한 만큼 학술적인 가치 확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8일 세계유산 우선 등재추진 대상으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익산, 공주·부여역사유적지구)를 선정했다.

 

이후 전북도와 충남도는 통합사무국 구성과 위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기도 했으나 합의점을 찾아 공동추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며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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