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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자 급증, 기부는 인색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은 작년에 27만9천명으로 2009년보다 42.3%나 급증했다.

 

소득 대비 기부금 비율은 억대 소득자보다 4천만원~1억 이하 중산층이 더 높았다.

 

국세청이 22일 발간한 '2011년판 국세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총급여액 1억원을 넘는 근로자가 27만9천명으로 1년 전(19만6천명)에 비해 8만3천명 늘었다.

 

1억 초과~5억 이하 소득자의 기부금 비율은 소득액의 1.92%(1인당 341만원), 5억 초과 소득자는 1.62%(2천152만원)였다.

 

기부금 비율은 8천만원 초과~1억원 이하에서 2.08%(186만원)로 가장 높았다. 4천만원 초과~8천만원 이하 소득자는 2.02%(112만만원), 1천만원 초과~4천만원 이하는 1.44%(28만원), 1천만원 이하는 0.71%(3만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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