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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샘' '슈퍼스타 K' 효과, 50.95대 1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상종가'...77명 모집에 3천900명 몰려

올해 '박칼린 샘'의 효과를 톡톡히 본 군산 호원대 실용음악학부의 주가가 계속 치솟고 있다.

호원대는 전날 마감한 정시모집에서 77명을 뽑는 실용음악학부에 무려 3천923명이 지원해 50.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60대 1이었다.

호원대 실용음악학부에 지원자가 많이 몰리는 것은 화려한 교수진과 그간 방송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적지 않아서다.

이 학교는 올해 KBS의 '남자의 자격'에서 인기몰이를 한 박칼린 교수가 2년간 재직한 곳이어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또 국내 대표적인 인기 작곡가인 김형석씨를 비롯해 인기 연주자인 한상원, 정원영, 빅마마의 신현아씨 등이 교수로 재직하면서 젊은이들의 재능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슈퍼스타 K'에서 큰 인기를 끈 장재인, 이정아는 물론 2PM의 준호, 찬성, 우영도 이 학교 출신이다.

호원대 실용음악학부는 1.2학년에는 군산 본교에서 이론교육을, 3.4학년에는 서울 성내동의 학교 취업지원센터(5층 건물)에서 실습 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기 때문에 예비졸업생의 예능분야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호원대의 한 관계자는 "다른 대학보다 실용음악학부에 관심과 투자를 많이 한 덕분에 지방대학임에도 실용음악학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면서 "유능한 교수진을 계속 유지해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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