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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프로젝트 마켓' 화제작 찾는다

프로듀서 피칭·다큐멘터리 피칭·워크 인 프로그레스 부문…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공모… "지난해보다 지원금 늘어"

▲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전주 프로젝트 마켓 설명회 모습.
(재)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민병록)가 '제4회 전주 프로젝트 마켓'(JPM)에서 올해 화제를 모을 기대작들을 찾는다.

 

작품성 있는 한국영화들의 제작 지원을 위한 '전주 프로젝트 마켓'의 주된 행사인 '전주 프로젝트 프로모션'(JPP)은 크게 프로듀서 피칭, 다큐멘터리 피칭, 워크 인 프로그레스로 나뉘어진다.

 

참신한 신인 프로듀서의 등용문인 'JPP 프로듀서 피칭'은 올해 기획·개발지원금이 7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됐으며, (재)전주정보영상진흥원(원장 박광진)의 후반작업 지원금 1000만원까지 추가됐다.

 

10억 미만의 저예산 디지털 작품들을 대상으로 올해는 참가 폭을 넓혔다. 개봉작 프로듀서 크레딧 두 작품 이하의 신인 프로듀서들을 대상으로 상상력이 돋보이는 한국 디지털 장편 극영화도 지원 가능하다.

 

완성도 높은 장편 다큐멘터리를 소개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JPP 다큐멘터리 피칭'은 당초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 한국영상물 해외 현지화 전문기업으로 유명한 (주)FURMO DT가 영어 자막을 지원한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지원상과 관객상에 선정되는 작품에 각각 1000만원, 현물 50% 할인 혜택 등을 주며, (재)SJM문화재단은 제작지원금 8000만원을 받는다. 참여 대상은 제작이 50% 이하인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HD 한국 다큐멘터리 장편 영화. 30일부터 2월3일까지 우편 접수로도 가능하다.

 

'JPP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전주영화제에 참여했던 감독들과 프로듀서들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저예산 독립영화들을 모아 국내·외 영화관계자 혹은 제작자에게 선보인다. 전주영화제에 참여한 감독 혹은 프로듀서라면 참여 가능하며, JPP 제작지원작에 선정되면 1000만원이 지원된다. 2월17일부터 3월2일까지 우편 접수를 받는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재)전주정보영상진흥원이 후원했으며, (사)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JPP 워크 인 프로그레스'에 선정된 '바다에서의 2년'(감독 벤 리버스)은 '제68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JPP 다큐멘터리 피칭'의 선정작'달팽이의 별'은 '제24회 암스테르담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아시아 최초로 장편 부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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