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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된 군산 임피역사… 이젠 문화공간으로

기차 체험공간으로 활용

▲ 군산 임피역사

등록 문화재들인 신촌역사와 군산 임피역사, 문경 가은역이 주변 지역과 연계한 체험공간이나 문화향유 공간으로 거듭난다고 문화재청이 3일 밝혔다.

 

936년에 지은 군산 임피역사(208호)는 올 연말까지 보수·정비를 거쳐 채만식 문학기행과 연계한 기차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역사 주변에는 기관차량 등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역사인 신촌역사(등록문화재 136호)는 오는 3월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해 주민쉼터와 관광안내센터로 활용한다.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역사 앞에는 무대를 갖춘 녹지 광장을 조성한다. 문경 가은역(304호) 또한 올 연말까지는 주변 석탄박물관과 같은 문화시설과 연계해 관광열차 이용자를 위한 대합실로 쓴다. 간이역 본래 기능을 회복하는 사례에 해당한다.

 

지난해 11월에는 폐역사가 된 반야월역사(270호)가 시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했으며, 역시 고유기능을 박탈당한 곡성역(122호)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로 변신했다.

 

문화재청은 철도역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간이역을 이와 같은 문화체험시설로 적극적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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