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4일 J-리그에서 뛰던 중앙수비수 이강진(26·DF)을 영입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시즌까지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뛰었던 중앙수비수 이강진을 영입함으로써 수비력이 크게 보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2년 프로에 입단한 이강진은 K-리그(59경기 1골)와 J-리그에서(56경기 1골) 115경기를 기록했다.
이강진은 중앙수비로서 대인마크 및 헤딩력이 뛰어나 올 시즌 K-리그 2연패 달성을 표방한 전북현대의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강으로 전북현대는 조성환, 심우연, 임유환 등과 함께 더욱 탄탄한 수비를 이루게 됐다.
이강진은 "우승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은 선수로서 큰 영광"이라면서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우선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궁극적으로 팀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강진은 오는 2014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훈련이 시작되는 5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한다.
한편 전북현대는 이흥실 감독대행의 취임식 및 최강희 A대표팀 감독과 선수단의 마지막 미팅을 5일 오후 1시 전주월드컵경기장 브리핑 룸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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