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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에서 제주 강정마을까지

전북작가회의, 생명평화걷기

▲ 전북작가회의가 주관한 '글발글발 평화 릴레이'에서 참가자들이 1번 국도를 걷고 있다.
전북작가회의(회장 안도현)가 1번 국도를 따라 임진각에서 제주도 강정마을까지 걷는 '글발글발 평화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작가회의(이사장 구중서) 산하 여성과인권위원회(위원장 조 정)와 자유실천위원회(위원장 황규관)가 전국의 작가회의와 연대해 제주도 강정마을에 건설중인 해군기지가 지닌 미증유의 폭력성을 철폐하고 평화와 생명의 기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6일 임진각을 떠나 대전·충남·충북·강원작가회의 회원들이 대전·충남의 길을 걸은 데 이어 전북·전남 작가들의 걸음걸음으로 이어져 제주 강정마을까지 닿을 계획.

 

지난 7일 오후 익산 여산고에서 집결한 전북 작가들은 8일 우석대, 이서초를 거친 데 이어 9·10일까지 금구면사무소, 원평초, 태인초교, 정읍역까지 이어간다. 작가들은 '제주는 평화의 섬으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시 또는 산문을 써서 글발글발 가방에 넣어 제주까지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문규현 신부와 안도현 회장을 비롯해 전북의 참여 작가는 강성우 고광헌 곽병창 기명숙 김 근 김다연 김영춘 김유석 김인숙 김성철 김수돈 김자연 김저운 김정배 김종필 도혜숙 박 일 박예분 박성우 박태건 복효근 서연수 신귀백 안성덕 유강희 이길상 이병초 이영종 이은송 이재규 이종민 장마리 정철성 채수영 최기우 황규관씨. 작가들은 1번 국도 걷기 외에도 매체 기고, SNS 활용한 쌍방향 소통 강화, 다큐멘터리 제작 등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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