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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단,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국악무대

남원시립국악단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이라는 시정 방침에 맞춰 새해 다양한 국악무대를 선보인다.

 

9일 남원시립국악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 소외지역인 읍면동 경로당과 시정 설명회 장을 찾아 국악무대를 펼친다.

 

국악단은 먼저 오는 10일부터 2월 6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를 가지는 시정 설명회 행사에서 우리 음악을 선보인다.

 

국악단은 이 행사에 단원 4~5명을 참가시켜 설명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고 흥을 돋운다.

 

앞서 국악단은 지난 5일 남원지역 통합 신년인사회에서 판소리와 사랑의 남원 기악합주곡 등을 공연해 호평을 받았다. 국악단은 평소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노인을 위해 읍면동의 경로당을 순회하는 공연도 연중 펼칠 계획이다.

 

국악단 관계자는 "다소 엄숙하고 격식을 갖추는 행사를 생동감 넘치고 희망이 솟구치는 자리로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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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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