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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육정책 참여 활발

독서도우미·보조교사 활동

최근 학부모들이 교육정책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면서 학교 발전의 중심 축으로 우뚝 서는 것은 물론, 교육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학부모 모니터링 △학부모 교육 활동 △학부모 봉사활동 등 크게 3가지 방향에서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760여 가운데 160개를 선정, 해당 학교 당 300∼500만원씩 지원하며 학부모회 회원들의 학교 참여를 독려해왔다.

 

학교 참여는 학부모들이 자녀 또는 학생들의 수업을 직접 공개 참관하거나 학교 급식 및 방과 후 학교를 점검하는 모니터링으로 진행됐다. 또한 자녀교육, 진로지도에 대한 학부모 강좌 개설 등을 통한 교육활동과 교육기부, 재능기부,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학부모들이 실시한 모니터링은 현재 도교육청이나 일선 학교에서 급식 메뉴를 정하거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특히 본인이 가진 재능과 특기를 살려 학교에서 독서도우미와 방과 후 학교 보조교사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이며 학교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주5일 수업제와 관련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학부모들의 지혜와 능력을 보다 다양하게 교육정책에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교육 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정책이나 의사결정 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학부모의 참여문화를 확산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제고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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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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