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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종합 4위 유력

대회 3일째…경쟁 상대 부산·대구, 3일째 경기 부진탓 역전 드라마 바이애슬론 정연규, 남초 9km 계주 금'전북 첫 3관왕'

▲ 요정처럼… 16일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여자 초등부 피겨 프리스케이팅부분에 출전한 선수가 화려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전북이 동계체전에서 14년 연속 종합 4위에 오를 전망이다.

 

제93회 전국동계체전이 17일 폐막 예정인 가운데 전북은 16일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어렵게 4위 수성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전북선수단은 16일까지 종합점수 370점(금11, 은17, 동14)을 획득, 강력한 경쟁자였던 부산(337점)과 대구(271점)를 따돌리고 4위에 올랐다.

 

17일 최종 경기 결과가 남아있으나 상대의 추월권에서 벗어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전북은 강제종목인 컬링에서 예상 밖으로 난조를 보였다.

 

결승에 오른 전북사대부고는 강원춘천기공에 6-7, 전주여고는 경북의성여고에 5-9로 각각 패했다.

 

준결승에서 맞붙은 남중 전북선발은 서울선발에 2-9, 효정중은 충북송절중에 5-14로 패했다.

 

전북은 전년에 비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에서도 저조했다.

 

하지만 전북은 이번 체전에서 운이 따랐다.

 

경쟁 상대인 부산과 대구가 전북에 비해 더 난조를 보인 것이다.

 

다만, 전북바이애슬론 차세대 주자인 정연규는 남초 9km계주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 나선 전북선발은 초반 크게 뒤졌으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정연규가 괴력을 발휘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펼쳐 도내 선수 가운데 첫 3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해 동계체전 6관왕이었던 김고은은 단체전에서 7초 차이로 2위에 그쳐 눈물을 흘렸다. 여초 9km계주에 나선 김고은은 선두와 1분 이상 뒤진 상황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아깝게 간발의 차이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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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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