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도 1인당 사교육비가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소율 또한, 전년대비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계청은 전국 학부모 4만6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1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전북도가 전국 16개 시·도 중 사교육비 감소율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도별 사교육비 증감률을 보면 전북이 -5.5%로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인천(-2.7%), 대구(-2.4%), 강원(-2.2%) 등이다.
또한 전북지역 1인당 사교육비는 15만5000원으로 전년 16만4000원에 비해 9000원이 줄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와 학교경상운영비 증액, 혁신학교 추진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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