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월곡 뉴타운 내에 보육시설, 놀이·체험시설, 문화공간 등을 갖춘 아동복지타운을 연차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올해 확보된 8억원의 예산과 추가확보 중인 5억원을 더해 13억원의 사업비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영유아 보육시설'건립을 착수하고, 내년에는'놀이·체험시설'과 '문화시설'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동복지타운은 농어촌뉴타운 내 사회복지시설 지구 6,903㎡의 부지에 연면적 1,415㎡ 규모로 건립하며, 영유아 보육시설, 장난감도서관, 유아놀이시설, 아동상담실, 부모교육실, 맘스카페 등의 시설이 갖추고, 사회정서 및 인지발달 등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 건립되는'영유아 보육시설'은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맞벌이 부모가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일, 취미·여가생활 향유 등으로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장 이용과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도서관'은 다양한 놀이기구를 접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장난감 구매에 소요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게 된다.
각종 놀이공간과 기구를 구비한 '놀이시설'과 부모의 휴식과 친목도모, 육아정보 교환의 장인 '맘스카페', 육아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부모교육실'확충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아동복지 인프라를 통해 아동의 역량 강화는 물론 부모가 안심하고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리는 등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군수는 "보육시설이 완공되면 부모의 양육부담이 경감되고, 양육과 직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출산율이 증대되고 여성의 경제·사회활동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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