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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홈 경기 맞아?

중국 열성팬 4000여명 운집…전북 서포터즈보다 4배 많아

▲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전북 현대 모터스와 광저우 에버그란데 FC의 경기에서 수많은 중국 광저우 응원단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치고 있다. 추성수기자chss78@

전주성이 중국에게 점령당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중국 광저우팀의 홈경기장인듯 했다.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ACL H조 1차전 전북현대와 광저우의 경기. 광저우 팬 4000여명은 일찌감치 관중석을 메우고 1000여명에 불과한 전북현대와 대조를 보였다.

 

지난해 중국리그 우승팀인 광저우 홈팬은 500여명이 중국에서 날아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고,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4000여명의 광저우 팬들은 붉은색 옷을 입고 경기 시작부터 전북현대 서포터즈와의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본격적인 응원전은 양 팀 선수들이 입장하면서 절정을 이뤘고 자국 팀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할 때마다 환성이 터져나왔다.

 

전북 팬들은 광저우의 열띤 응원에 뒤지지 않기 위해 다른 경기 때보다 목소리를 높였지만 인해전술로 나선 광저우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국내에서도 광팬으로 유명한 전북 서포터즈는 이날만큼은 인해전술로 나온 광저우와 중국 유학생들의 응원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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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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