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5년간 기혼자 비율이 감소한 탓에 1·2인가구가 급증했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인구·가구 구조와 주거특성 변화'를 보면 1·2인 가구 증가가 가장 큰 특징이다. 2010년 1·2인 가구는 전체 48.2%(834만7000)를 차지했다. 2인 가구 가운데 한 부모 가정의 증가도 두드러졌다. 1995년 39만 가구에서 2010년 86만 가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1995~2010년 인구는 8.9% 늘어나 4858만명, 가구는 33.8% 증가한 1734만가구였다. 인구보다 가구증가율이 높은 것은 가구 분화에 따른 현상이다. 가구당 평균가구원 수는 1995년 3.4명에서 2010년 2.69명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택 수는 1995년 957만 호에서 2010년 1천468만호로 53.4%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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