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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국악원, 실·단장 깐깐한 평가

'목표 관리제' '정기·기획 공연 평가제' 실시 경쟁력 강화

▲ 전북도립국악원 공연 모습.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신현창)이 실·단장 능력을 평가하는 '실단장 목표 관리제'와 '정기·기획 공연 평가제'를 실시해 각 단의 기량을 끌어올린다.

 

도립국악원은 그간 단원들에게는 엄격한 오디션을 치르게 하면서 실·단장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느슨하게 이뤄져왔다는 지적을 감안해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평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실장에는 교수실장·학예연구실장·공연기획실장, 단장에는 창극단·무용단·관현악단장이 포함된다.

 

점수(100점 기준)는 목표관리성과(실장 70점·단장 50점), 실·단장 교차 평가(10점), 원장(10점), 단원 만족도(실장 10점)를 포함시키되 단장의 경우 공연평가(20점·정기기획공연만 해당)가 추가된다.

 

'정기·기획공연 평가제'는 정기공연 3회(창극단·무용단·관현악단), 기획공연 3회(창극단·무용단·관현악단)에 각 단별 합동 공연 2회를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객석 점유율 등을 반영하는 내부 평가(40점), 전문가와 관객 설문조사를 통한 작품성·공연 만족도를 가늠하는 외부 평가(50점), 내·외 평가(10점)로 합산된다.

 

이와 관련해 원장이 1회 공연당 분야별 전문가 2~3명을 평가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목요국악예술무대는 단원들의 기획력을 높이면서 차별화된 공연을 내놓기 위해 내부 공모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창극단 장문희의 소리 발표회'사랑 그리고 전쟁'(5월10일), 관현악단 김정연의 가야금'25현 민요 이야기 2'(5월24일), 무용단 송형준 외 6인의 '타·무·연'(6월21일)이 올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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