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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기업 '공생 발전' 가속

도내 5개大 산학협력 선도 육성 사업에 선정…향후 5년간 학교당 연평균 33억원 지원받아

전북대와 우석대, 군산대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산학협력 선도 대학 육성사업 지원학교로 선정됐다. 또 전주비전대와 원광보건대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하기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대상자로 전국 51개 대학과 30개 전문대학을 확정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3개 대학과 2개 대학이 각각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기업이 공동으로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학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특화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작년까지 '광역권선도산업인재양성', '산학협력중심대학', '지역거점연구단' 등 44개 대학에 연간 1455억 원을 지원하던 것을 산학협력 선도 대학 또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

 

산학협력 선도 대학에는 5년간 총 1700억원이 지원되는 가운데 학교 당 연평균 33억원이 지원된다. 기술혁신형인 전북대는 연 30∼50억원, 현장밀착형인 우석대와 군산대는 연 20∼40억원씩 배정될 예정이다.

 

또 산학협력 선도 전문 대학도 산학협력선도형은 연간 5∼6억원씩, 현장실습 집중형은 연간 1∼3억원씩 5년간 총 600억원이 지원돼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전주비전대와 원광보건대는 현장실습 집중형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전북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해당 분야의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사제도와 교육시스템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한다.

 

우석대는 모든 시스템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바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찾아가는 One-stop 기업지원 서비스에 나서는 가운데 대학과 지역의 특화발전을 통한 공생발전을 구현하도록 해 나가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가 사업 첫 해인 만큼, 대학들이 LINC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맞게 추진기반을 조성하고,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컨설팅에 중점을 두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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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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