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분야별 대책보고회
이번 대책보고회는 서권열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예산실, 민생경제과, 농업진흥과, 산림축산과, 지역전략과, 살기좋은고창만들기과, 농업기술센터 등 7개 실과소장이 참여하여, 총괄, 민생, 농업, 축산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대책을 숙의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수입개방에 따라 예상되는 피해정도와 향후 대책을 즉시 수립하고, 이에 따른 예산확보 등 발 빠른 준비를 통해 적극 대응할 것을 협의했다.
민생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전통상업보존지역 지정, 대형마트 입점 제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업분야에서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참살이 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농업생산기반 조성 등 7개 분야 36개 사업에 2015년까지 총 16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분야는 축사시설 현대화와 조사료 생산기반 등 7개 분야 45개 사업에 238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생산·가공·체험·관광 등 마을공동체 활력화사업을 통한 소득증대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서권열 부군수는 "정부의 국가적인 대책도 중요하지만 농축산업의 소득을 증대시킬 창의적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 시행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