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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꽃가루 은행' 이달까지 운영

김제시는 과수 재배농가들이 꽃가루를 채취하여 인공수분 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꽃가루 은행'을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 온난화와 잦은 황사 등 기상이 불안정해 개화기에 벌의 활동에 영향을 줘 결실안정을 위해 인공수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체적으로 약채취기 및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약배양기 등 꽃가루 배양을 위한 장비 4종 28대를 갖춘 꽃가루 은행을 운영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개화기 전후의 서리나 저온피해 등 일기의 불안정과 환경오염에 따른 방화매개 곤충의 감소, 품종의 지나친 편중 재배에 따른 수분수 부족 등 정형과율을 감소시키는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꽃가루 은행 이용을 희망하는 과수농가는 개화직전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를 채취해야 많은 꽃가루를 확보할 수 있고, 채취한 꽃봉오리를 농업기술센터에 가져오면 꽃가루를 채취하여 배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꽃가루 은행을 이용하여 인공수분을 실시하면 과실 크기가 균일하게 유지되고 과실 무게가 100g정도 높아지며, 결실률도 높아져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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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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