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8:09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전북작가회의, 도 문예진흥기금 수령 거부

속보= 전북작가회의(회장 안도현)는 자신의 단체 몫으로 선정된 2012년 전북도 문예진흥기금(이하 문진금) 수령을 일체 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작가회의는 문진금의 배분이 편파적으로 이루어져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전북도가 거부한 이상 지원금을 수령할 이유가 없다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작가회의는 올 문예진흥기금 선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문인협회의 몫이 1억9800만원인 데 비해 전북자가회의는 총 2600만원에 불과하고, 개인별 창작지원금 선정자 수도 전북문인협회가 47명인 데 반해 전북작가회의는 2명 뿐이라고 지적했다.

 

작가회의는 이같은 실정에서 심사진행의 내막을 알기 위해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전북도가 변명에 급급할 뿐 제대로 응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작가회의는 이익단체의 대표들이 자신의 사업을 심의하는 심의구조는 바뀌어야 하며, 문진금의 효율적 배분과 성과누적 활동 등에 대한 쇄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원용 kimwy@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