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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서 제16회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시는 23일 제16회 전주한지문화축제를 5월3-6일 전주 한옥마을과 완주군 대승 한지마을에서 연다고 밝혔다.

'전주한지 물결, 한류와 함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지의 대중·산업·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3일 한옥마을 내 전주공예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전주한지 국제패션쇼, 완주군 창포마을 할머니 다듬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경기전 앞 주차장에 마련된 산업관에는 24개 한지관련 업체가 참여, 한지의 과거·현재·미래를 엿볼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한지 관련 제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어진(御眞 : 왕의 초상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조선왕조실록 복본 특별전이 열려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한지를 이용한 도서출판의 가능성도 홍보한다.

경기전에는 수문장 배치, 왕실의상 체험, 탁본체험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여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지산업지원센터는 축제기간 학술포럼(한지와 한류), 전국한지공예 초대작가전, 한지과학탐험, 제작체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완주군 대승 한지마을에서는 전통한지 제조체험(닥피 벗기기·닥죽 만들기), 한지등·창호지 체험, 합죽선 제작 시연·전통놀이(닥끈 팽이 돌리기 널뛰기), 와일드 푸드(닥나무로 만든 식혜와 청주 등) 판매 등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조직위는 대승 한지마을-한옥마을 간 셔틀버스를 오목대 기린로 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송하진 시장은 "올해 전주한지문화축제는 관광객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전주한지산업의 진흥과 한국 전통문화의 한류문화를 이끌어 갈 산업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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