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주니어국가대표 선발…9월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지난 27일 강원도 양구에서 폐막한 '2012 세계주니어선수권 레슬링 선발전'에서 김창수는 특유의 장기인 '메어넘기기'기술을 발휘하며 전국무대의 최강자로 우뚝섰다.
'메어넘기기'란 선수가 서 있는 자세에서 상대방의 겨드랑이로 파고들어 팔과 다리를 함께 싸잡고 메치는 고난도의 기술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창수는 오는 9월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2012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한국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주대 레슬링 선수로서는 4년만에 주니어 대표(만20세 이하)가 탄생했다.
그를 지도한 전주대 레슬링팀 박진규 감독은 "파워와 순발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기술의 완성도만 높이면, 머지않아 국제무대를 휩쓸 큰 선수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창수는 전주동중, 전북체고를 거쳐 전주대에 재학중인 토종 레슬링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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