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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산수화…원로 동양화가 이용휘 개인전

▲ 이용휘 作 '향수'
군산대 예술대 학장을 지낸 원로 동양화가 이용휘씨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12번째 개인전을 갖는다(2일부터 7일까지).'

 

'자연 그리고 인간-공존의 미학'을 주제로 한 이번 개인전에서는 2000년대 이후 작업의 중심에 둬온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의 산수화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그리는 산수는 고원(高遠)이나 심원(深遠) 산수 대신, 변화가 적고 잔잔하게 전개되는 특징을 지닌다. 그런 만큼 한결 평안한 느낌을 준다. 당연히 화폭이 횡으로 길어지는데, 그의 스승인 청전 이상범의 산수구도와도 닮았다. 야산을 중심으로 고요하게 펼쳐지는 들녘의 정경은 평화롭기 그지없는 청전 산수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움직이는 미술관전(국립현대미술관), 수묵화 새천년의 오늘전(서울시립미술관), 전북미술의 조명전-원로작가 초대전(전북도립미술관) 등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 참여했다. 전국대학미전 심사위원(덕수궁 현대미술관), 전북도전 한국화부문 심사위원, '93 오늘의 한국미술전 심사위원(예술의 전당),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이용휘 개인전=2일부터 7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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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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