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년제 전문대학 졸업생의 취업을 위해 앞장선다.
전북도는 10일 김완주 지사,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 등 9개교 총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 방안에 논의했다.
전북도는 일자리 창출 시책과 연계해 자동차, 농기계, 조선 등 10대 성장동력산업 분야의 전문 기초인력 양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도내에도 우수한 기업이 많은데 정보 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취업하려는 경향이 짙다"며 "도에서 제공하는 기업의 고용정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산학관 커플링 사업을 비롯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겸임교수 채용 확대, 기업 맞춤형 학과 개설 등을 통해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더욱 높이자"고 강조하고 "도에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총장은 "기업인력 수요조사 시 2년제와 4년제 대학을 구분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9개 대학 총장들은 "인력양성 포럼 분기별 정례화, 산학관 커플링사업, 청년창업 역량 강화, 산학 공동 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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