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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작가와 기성작가의 어울림

익산현대갤러리 '봄-VIEW' 전

▲ 홍경준 作 '익산역 100년'
'봄'을 생각하고 바라보는 시각은 각양각색일 터. 계절적 의미에서 봄은 수목들이 신록으로 물들며 겨울의 움츠림을 털고 기지를 활짝 퍼는 시기다. 추상인 의미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봄(VIEW)도 있다.

 

익산현대갤러리(관장 박현대)가 '봄-VIEW'전을 기획했다. 신예작가와 기성작가 12명의 어울림이 있는 전시다.

 

"작가들은 스스로를 들여다보면서 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사명에 놓여있다. 지금 이 순간 보이지 않는다고 안본다면 포기하는 것이다. 보인지 않은 만큼 그 꿈과 희망은 더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박현대 관장은 "봄은 결국 누구를 의식하여 그리거나 창작하는 재현적 로컬이 아니며, 오직 작가의 정체성을 반조해 이 시대를 사는 의식세계에 있는 창의적이고 열린사고다"고 기획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권아리 문재성 성혁진 송지호 우정선 유기준 이광옥 조계한 조용철 주은아 최동섭 홍경준씨가 참여했다.

 

△봄-VIEW 기획전=15일부터 6월15일까지 익산현대갤러리.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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