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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예총 '인문학+판 콘서트' '청하, 예술의 날개를 펴다!'

김제 청하면서 공연·전시·봉사 등 프로그램 다양

전북예총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자산은 다양한 장르에 걸친 1만2000 회원들의 역량. 그 역량을 바탕으로 매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원들이 1년간 해온 작업의 결실을 나누는 전라예술제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를 넓힐 수 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게 '인문학+판 콘서트'.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주민들과 예술적 감흥을 나누는 장이다. 지난 2008년 '오지마을 문화투어'로 시작해 더 살을 붙여 발전시켰다.

 

올해는 김제시 청하면에서 '청하, 예술의 날개를 펴다!' 주제로 진행된다(14일 오전 10시부터 청하면사무소). 전북예총 회원들의 무대공연과 작품전시 등에 인문학 특강, 한방의료 진료, 이·미용봉사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북예총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김제시 청하면에서 운영하는 노래교실, 스포츠댄스,사물놀이패가 함께 하며 도시와 농촌이 문화를 공유하고, 예술로 하나 되는 자리다.

 

미술·시화·사진 전시회와 강희자씨의 판소리, 소현숙 사물패의 사물놀이, 그리고 금관 5중주가 열린다. 여기에 웃음치료사인 임진옥 강사의 '행복한 삶, 건강한 삶' 주제의 특강이 이어진다.

 

전북예총은 참여하는 지역주민 모두에게 점심을 대접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청하면민들의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전북예총 선기현 회장은 "1년에 두 번하는 행사지만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발점이 돼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하고 문화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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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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