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전주 군경묘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이 잠들어 있는 이 곳. 누구는 '기억됐고' 누구는 '잊혔다'. 군경묘지에는 썰렁한 침묵만이 남았다. 초록 물결로 접어드는 6월 6일, 우리는 추모 물결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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