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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딛고 부활 날갯짓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도민들이 주신거죠"

작년 전주 하가지구 '분양 대박' 감사 / 익산 배산에 명품 친환경 아파트 예정

▲ 지난 8일 익산시 중앙동 제일건설 본사 사옥에서 윤여웅 대표이사가 환하게 웃고 있다.

도내 대표적 향토 1등급 건설사인 (주)제일건설의 힘찬 부활의 날갯짓이 또다시 시작됐다. 지난해 전주 하가지구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로 분양 대박을 터트려 동종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제일건설이 이번엔 익산에서 분양 대박 성공 이어가기 도전에 나서게 된다. 지난 2010년 단기 유동성 자금난으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라는 한때의 아픈 시련을 겪은바 있는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를 지난 8일 익산시 중앙동 본사 사옥에서 만났다. 잇단 야심작 출품을 통해 확실한 기지개 켜기에 나선 그의 눈빛과 의지는 매우 강렬했다. 조속한 재기의 발판 마련을 위해 불철주야 전력 질주하고 있다는 주위의 얘기를 듣고 있어 무척이나 심신이 지쳐있을것으로 여겼던 예측이 완전 빗나갔다. 1시간여에 걸친 인터뷰 내내 변함없는 최고 품질의 아파트 공급을 통한 도민 성원 보답을 강조한 그의 모습은 강인한 장인정신을 새삼 엿보게하면서 왕의 귀환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쉽게 직감케 했다.

 

- 불과 2년여만에 옛 영광 재현에 나서고 있어 주위에서 깜짝 놀라고 있는데.

 

△ 일시적인 단기 유동성 자금으로 정말 겪어서는 안 될 한때의 가슴아픈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피나는 자구 노력을 통해 그 모든 아픔과 어려움이 이젠 서서히 가시고 있다. 특히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빠른 구조조정과 자산정리 등의 병행은 정말 큰 힘이 됐다. 아울러 전북을 대표하는 향토 건설사인 제일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는 영원히 잊지 못할 크나큰 은혜가 아닐수 없다. 도민들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오직 최고의 아파트 공급만을 계속 고집하겠다.

 

 

 

▲ (주)제일건설이 익산시 모현동 배산택지개발사업지구 4블럭에 총 739세대를 공급하는 제일 오투그란데 투시도.

- 조만간 익산에 대단위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고 하는데.

 

△ 사실 지난해의 전주 하가지구 오투그란데 분양은 많은 걱정속에서 이뤄졌다. 입주 예정자들이 갑작스런 워크아웃 소식을 듣고 제일건설 아파트를 외면 하지나 않을까하고 내심 크게 걱정했다. 막상 뚜껑을 열고서야 이같은 걱정이 한낱 우려였음을 알고 겨우 마음을 놓았다. 그간에 쌓아온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에 대한 도민들의 변치않는 신뢰와 믿음이 과히 어느정도 인지를 새삼 확인해 준 분양 대박은 지금 생각해도 벅찬 감동이다. 319세대 전 평형에 대한 평균 경쟁률이 6.1대 1이란 높은 경쟁률 속에서 100% 초기 분양을 달성한 가운데 일부 평형은 12대 1이란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정말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니 어찌 감동적이라고 얘기하지 않겠는가. 말그대로 분양 대박 이었다. 이를 탄력삼아 이번엔 익산시 모현동 배산택지개발사업지구 4블럭에 총 739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공급·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 익산 배산지구의 제일 오투그란데는 어떤 아파트인가.

 

△ 결론적으로 말해 명품 중에 명품의 아파트다. 거듭 자신하지만 지금까지 보아 왔던 아파트와는 달리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든 된 최고 품질의 명품 아파트를 만나게 될 것이다. 먼저 단지전체가 녹지와 공원으로 둘러싸인 산소 아파트로서 친환경을 최대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배산지구 오투그란데는 지하1층, 지상 23층 11개동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다. 전용면적 84㎡ 661세대, 107㎡ 78세대 등 총 739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단지가 속한 서남부지역은 기존 동부권 난개발에 따른 도심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체지역으로 대단지 주택공급과 대규모 개발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주거 선호도 역시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는 오는 29일 개관될 예정이다.

 

- 제일 오투그란데의 최대 장점은.

 

△ 품격있는 생태 자연환경 및 편의시설 조성이다. 단지 전면이 녹지와 공원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친환경아파트인데 단지 자체도 친환경예비인증을 받아 단지 내에 생태연못과 중앙수공원, 잔디마당,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필로티형 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공원에는 분수대, 수로, 운동시설 등이 시설되며, 또한 지구 내 배산공원과 체육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쾌적하고 품격있는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단지설계는 전 세대 남향 배치로 바람길을 최대화하여 일조 및 통풍이 탁월하고, 3.5베이와 4베이의 판상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조망권도 극대화 시켰다. 아울러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안시스템과 각종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하여 지역 내 브랜드 선호도 1위다운 고급스런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평면설계는 입주민의 창의적인 공간활용을 극대화하기위해 멀티공간 및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였으며, 친환경 마감재 시공과 세대환기시스템, 층간 충격소음저감재 시공 등으로 세대내에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장받게 된다.

 

- 주변의 입주 환경은.

 

△ 일단 시내외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KTX 익산역과 고속터미널 이용으로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근교에 산업도로 나들목이 위치하고 있어 시내지역 뿐 아니라 전주, 군산, 김제 등 인근 주요도시를 2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뛰어난 교육 환경도 큰 자랑거리다. 모현초교, 남성중·고, 원광여중·고 등의 우수학군이 위치하고 있고, 인근에 원광대를 비롯한 전북대 익산캠퍼스, 시립도서관 등 양호한 교육여건을 구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익산시청과 경찰서 등의 주요관공서와 대학병원,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탁월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여겨진다.

 

 

- 예정 분양가는.

 

△ 떠오르는 익산의 신흥 주거단지에 지어지는 최고 명품 아파트지만 입주 예정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합리적인 분양가 결정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건축 원가 산정 등이 끝나지 않아 뭐라 단정지어 얘기할수 없지만 3.3㎥당 600만원대 중반을 생각하고 있다.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선택과 인기를 받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뭔가를 잘 알고 있기에 입주 예정자들이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해도 될 것이다. 팔기 위한 아파트가 아니라 입주자들이 편하게 살수 있는 말 그대로 최고의 아파트 짓기만을 위해 오직 사력을 다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거듭 강조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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