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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네덜란드식 '친환경 농업단지' 들어선다

농어촌公, 생산·가공·유통 한곳서 이뤄지는 '아그로파크' 도입

새만금에 아그로파크(Agro-Park)가 도입될 전망이다.

 

아그로파크(Agro-Park)란 네덜란드에서 개발한 혁신농산업단지 모델로, 생산과 가공, 유통이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든 친환경 농업단지를 일컫는다.

 

네덜란드 연구기관인 와해닝헨유알(WUR)소속 얀 퐁거스(Jan Fongers)아시아 국장 및 피터스미츠(Pettr Smeets)책임연구원 등 자문연구단 4명은 지난 15일 새만금현장을 방문, 아그로파크 도입 등 농지이용과 관련한 경험담을 전하고 새만금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그로파크는 농식품의 유통거리를 단축시키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농업에 바이오 및 전자·기계산업 등을 결합시켜 고품질 농산물 공급도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어 현재 네덜란드와 중국, 멕시코, 이집트 등에서 시범적으로 연구·도입중에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학원)은 새만금 농업용지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 및 고품질 수출농업단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올해 착공하는 새만금 농업용지에 복합곡물단지, 유기농업단지, 첨단농업시험단지, 원예단지, 대규모 농어업회사, 농업테마파크, 묘목장, 수목원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특히 새만금에 아그로파크가 도입되면 혁신적 물류시스템이 농업용지의 효율성을 배가시켜 저생산비와 고부가가치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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