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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한 제2회 온글 문학콘서트

'온글문학'(대표 김동수·백제대 교수) 회원들이 20일 오후 3시부터 전주 풍남문 체험관 2층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콘서트를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번째인 열린 '온글 문학콘서트'는 그간 순수문학을 지향하며 13년 동안 문학 활동을 해온 회원들이 저잣거리로 나와 '시민과 함께 하는 문학 운동(poetry for the people)'으로 마련돼 색다른 감흥을 주었다.

 

온글문학 회원들과 전주남문시장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는 원광대 김학권 교수(대한철학회장·한국주역학회장 역임)의 '철학과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강과 자작시 낭독, 국악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작시 낭독에는 호병탁(시인, 문학평론가)과 송희 시인(전북시인협회장)이 나섰으며, 표수욱 시인(전북시낭송협회 회장)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올 최정아 중산시문학상 수상작을 낭송했다.

 

또 정혜숙 전주시조협회 강사의 시조창과 이훈구 전주시조협회장의 장구, 최명금씨(전주시립단원)의 대금 연주가 곁들여지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1999년 설립된 온글문학은 매년 온고을 시민대학문예창작반을 개설해 운영, 문학캠프와 문학기행을 통해 문학의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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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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