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FA컵 8강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2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대표자 회의와 대진 추첨을 진행하고 8강 대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첨 결과 내달 1일 치러지는 8강전에서 전북과 포항이 '화력 대결'을 펼치게 됐다.
1일 치러진 정규리그 19라운드에서 선두 전북은 상주를 2-0으로 누르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포항은 수원 삼성을 5-0으로 대파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했다.
최근 재정상황 악화로 어수선한 경남FC는 강호 수원을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대전 시티즌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4강 티켓을 다툰다.
8강 진출팀 중 유일한 실업팀인 고양 KB국민은행은 울산 현대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FA컵 8강전은 내달 1일 오후 7시30분 일제히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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