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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 지역일자리 창출 '어깨동무'

지경부·교과부 '광역선도·LINC사업' 출범 / 전북대·군산대·우석대, 3개 선도산업 참여

전북도가 포함된 호남 광역경제권에서 지역과 기업이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 선도사업인 친환경 차량·부품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해 대규모 일자리를 만든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3일 오후 충남대에서 '2단계 광역선도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공동출범식을 갖고 광역경제권 단위의 산학협력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지역대학, 지역연구기관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에서 LINC사업으로 선정된 51개 대학과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호남권에서는 10개 대학(도내 3개)과 248개 기업이 참여해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육성한다.

 

선도사업은 호남권 친환경 차량·부품, 대경권 스마트모바일, 동남권 그린선박조선기자재, 강원권 전자의료기기 등 5+2 광역경제권에서 총 40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호남권은 신재생에너지, 라이프케어, 광융복합, 친환경수송기계 등 4개 선도산업에서 태양광, 풍력시스템·모듈, 바이오식품, 바이오활성소재, 광부품 및 시스템, 신광원 조명, 친환경차량 및 부품, 그린·레저선박 등 10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그중 도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라이프케어, 친환경수송기계 등 3개 선도산업에서 태양광, 풍력시스템·모듈, 바이오식품, 바이오활성소재, 친환경차량, 그린·레저선박 등 8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태양광에서 전북대(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와 군산대(제어로봇공학과), 우석대(전기전자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등 LINC사업 선정대학이 모두 참여한다.

 

풍력도 군산대(기계공학부)와 전북대(항공우주공학과, 전기공학과), 우석대(전기전자공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가 모두 참여한다. 신재생에너지는 전북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략산업으로 삼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라이프케어 분야는 바이오식품과 바이오 활성소재 모두 우석대(대체의학과, 제약공학부, 재활학과)가, 친환경수송기계분야는 친환경 차량 및 부품 분야, 그린·레저선박 모두 군산대(기계공학부)가 참여한다.

 

교과부와 지경부는 이를 위해 7개 광역경제권별로 '산학협력총괄협의회'를 발족해 LINC 대학과 지역 기업의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기업 애로기술 해결 등을 지원키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530개 신규과제를 선정해 2850억원을 투입하고 2014년까지 약 1000여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함으로써 2만2000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9조원의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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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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