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내일 '화려한 막'
전북도·무주군·태권도진흥재단·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반딧불체육관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와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각 대륙 24개국에서 모인 760명의 외국인 선수들과 내국인 1,500여 명이 참가한다.
7일 오전 11시 무주반딧불체육관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품새와 겨루기, 태권체조, 격파, 시범 등에 관한 세미나를 비롯해 태권도대회 등이 열리게 된다.
이에 군은 참가 선수들을 위한 무주군 문화체험 투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문화와 태권도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각종 문화공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투어 코스는 태권도원 조성예정지와 무주구천동과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반딧골전통공예문화촌으로 이어진다.
여섯번째 치르게 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학술과 경기를 접목한 행사로 세계 태권도인들이 태권도 성지에서 태권도 이론을 습득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7일과 8일에 열리는 제4회 태권도원 배 전국 품새대회에서는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품새와 태권체조 등으로 나뉘어 자웅을 겨룬다.
행사기간에는 반딧불체육관 앞에 의료지원 부스와 무주홍보관, 그리고 무주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천마와 호두, 머루클러스터사업단 부스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외국인 선수들이 나전칠기와 유리, 목공예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예부스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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