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깨끗한 축사만들기 운동' 추진, 내년엔 인증제 도입
남원시가 깨끗한 축사를 체험농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시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귀농귀촌을 촉진하기 위해 '깨끗한 축사만들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일환으로 내년부터 '깨끗한 축사 인증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매년 깨끗한 농장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전수 및 게첨하고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와 연계해 체험농장을 육성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시는 축사 청결상태에 따라 보조사업 인센티브와 패널티를 적용해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가 스스로 축사 주변의 환경을 정비해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마련하자는 '깨끗한 축사만들기 운동'은 축사 청결의날 지정, 축산업 허가제에 따른 시설기준강화, 축산분뇨 자원화와 악취저감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하고 있다"며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축산농가에 서한문 2000부를 발송하고, 매월 현장 방문과 SMS 통한 농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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