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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新데렐라' TV 오디션 '스카우트' 최후의 1인

전주공고 이지웅 군, 한전 자회사 입사...취업 꿈 이뤄

 

슈퍼스타 K, 위대한 탄생 등 각종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하루아침에 '신(新)데렐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여기 평범하지만 남다른 창의성과 도전정신, 그리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취업의 꿈을 이룬 또다른 신데렐라가 있다.

 

전주공업고등학교 이지웅 군(기계과 3년)은 지난 9일 특성화고 재학생 채용 오디션 '스카우트'한전 자회사 남동발전 편에서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KBS1(오후 7시 30분)에서 방영 예정이다.

 

'스카우트'는 대기업체가 직접 유능한 인력을 찾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며, 최후의 우승자 1인에게는 관련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남동발전 편에는 전국적으로 100여 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으며, 이 군은 결선진출자 5명과 벌인 최종 경연에서 높은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은 "대학에 진학하려는 뜻을 잠시 접어두게 돼 아쉽지만 한시라도 빨리 돈을 벌어 집안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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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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