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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여파…학원 줄고 개인과외 늘었다

경기불황과 집중 단속 등으로 인해 학원과 교습소는 줄고 개인과외가 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 등 총 학원 수는 개인과외의 증가에 힙입어 지난해 말 7895개소에서 올 5월말 7971개소로 76개소가 증가했다.

 

우선 학원은 4263개소에서 4247개소로 16개소, 교습소는 1316개소에서 1293개로 23개소 줄었다.

 

반면 개인과외는 2316개에서 2431개로 오히려 115개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전주지역에서 1145개소에서 1193개소로 무려 48개가 늘어났다.

 

순창에서만 14개소에서 13개소로 한 개소가 줄었을 뿐 나머지 시·군은 모두 증가했다.

 

학원은 익산(-11개소), 남원(-6개소), 순창, 고창(-2개소), 부안(-1개소)에서 줄었다.

 

교습소도 전주(-10개소)와 군산(-6개소), 익산(-8개소), 정읍(-3개소), 김제(-2개소)가 감소했다.

 

이처럼 학원과 교습소가 줄고, 개인과외가 늘어나는 것은 경기불황의 여파 때문으로 풀이된다.

 

학원이나 교습소보다 인건비나 사무실 임대료 등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개인과외를 선호하는 것.

 

여기에 교과부가 주5일제 도입이후 학원 불법사례를 막기 위해 집중단속에 나선 것도 요인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원과 교습소보다는 개인과외가 돈이 더 되기 때문이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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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대식 9pres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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