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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태풍으로 인한 전국 피해액이 14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의 피해액은 얼마로 집계될지 관심이다.
29일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앞으로 10일간 태풍 볼라벤으로 인한 피해신고를 받는다. 이어 14~20일간 지자체조사와 정부합동조사를 거쳐 피해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역대 태풍 중 가장 큰 재산피해를 낸 것은 지난 2002년 8월 발생한 태풍 루사다. 이 태풍은 무려 5조1천479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246명, 이재민은 6만3천85명에 달했다. 이어 2003년 9월 태풍 매미가 4조2천225억원, 1999년 7월 태풍 올가가 1조490억원으로 모두 1조원대를 넘어서는 재산피해를 냈다.
태풍 볼라벤은 역대 우리나라를 찾아온 태풍 가운데 다섯 번째로 강한 바람 세기를 기록했다. 재산피해 기준 역대 5위인 태풍 셀마는 3천913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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