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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있는 교육 도입, 농촌학교 살려야"

도교육청, 학부모 537명 설문…통폐합 폐기 의견도

위기의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해선 특색 있는 교육과정 도입과 정부의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 폐기 등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13개 농산어촌 작은학교의 초등·중학생 학부모 5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초등 학부모의 62.6%(179명), 중학생 학부모 54.8%(138명)가 '특색 있는 교육과정 도입'을 꼽았다.

 

이어 '통폐합 정책 폐기', '도·농간 교류 확대', '학교시설 현대화'순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농산어촌학교 살리기 운동의 동참을 요청할 경우 함께 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절반이 넘는 학부모들이 매우 적극적 또는 적극적으로 참여(초등 학부모 59.3%, 중학교 학부모 49.4%)하겠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농산어촌 학교의 비중이 과반수를 넘는 현 시점에서 이들 학교 활성화는 중차대한 현안"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농산어촌학교 살리기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2일 '농촌학교 살리기'란 주제로 농산어촌 학교 교장 250명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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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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