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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평선축제, 관광객 재미 '두배'

트릭아트·사랑의 등불·넝쿨 터널 등 체험 행사 '풍성'…농기계 전시·농산물 판매도

▲ 가족과 연인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지평선 사랑의 등불' 야간 행사.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열리는 제14회 지평선축제는 예년과 달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색 기획전시 행사가 마련돼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벽골제 행사장 내 벽천미술관 뒤편 잔디밭에 준비되는 '지평선 신기한 그림세상'은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트릭아트를 이용한 전시행사로, 농경문화와 전통문화를 주제로 그림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제공함으로써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릭아트란 눈(目)의 착시를 이용하여 그림을 입체적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는 미술기법을 말한다.

 

또한 들녘마을 농경사주제관 통로에 농업변천사와 지평선의 풍경을 담은 보드판을 설치, 꿈과 소망 등 자유로운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지평선 희망 메시지'를 전시·운영하여 관광객에게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벽골제 전통마을 광장에서 가족과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등불에 담아 전하는 '지평선 사랑의 등불'은 준비된 한지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초를 밝힌 후 다양한 이미지나 글귀를 완성하는 참여형 야간 행사로, 평소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돼 벌써부터 많은 가족과 연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지평선 주렁주렁 넝쿨 터널'은 터널안의 황토길을 걸으며 색동호박 등의 다양한 넝쿨식물을 감상할 수 있고, 친환경유기농산물 전시·판매, 새만금 농기계 전시 및 교역전, 지평선 디지털 사진 공모전 등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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