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회장 송 희)가 '제5회 도민과 함께하는 문학강좌'를 마련한다. 12일 오후 3시·13일 오후 4시 전북은행 본점 3층 회의실에서 박형준(57)·정호승(63) 시인이 초청된다.
12일 박형준 시인은 '고향 상실의 곤경과 장소에 내재된 기억의 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정읍 출생인 박 시인은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와 소월시문학상(2009), 현대시학작품상(2005), 동서문학상(2002)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 하련다','빵 냄새를 풍기는 거울', '집 생각 날 때마다 울었다' 등을 펴냈다.
13일 '시와 산문의 경계는 어디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는 정호승 시인은 경남 하동 출생. 1973년 대한일보, 1982년 조선일보로 등단한 정 시인은 소월시문학상(1989), 지리산문학상(2009), 공초문학상(2011) 등을 수상했다. 문의 019-236-4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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