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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종교·국적' 하나된 축제

제14회 김제 지평선축제 성공 마무리…쌍룡놀이·아시아 줄다리기 등 대동단결 프로그램 성황

지난 10일부터 5일 동안 김제 벽골제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 제1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국내·외 관광객 등 170여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14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관련기사 18면)

 

'풍요를 약속하는 생명의 땅! 지평선을 펼쳐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풍요로운 김제만의 멋과 맛, 유서 깊은 전통문화와 역사를 맘껏 펼쳐낸 이번 축제는 14일 밤 벽골제에서 지평선축제의 대표축제 선정을 기원하고 벽골제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김제의 희망과 비전을 담은 대동한마음 풍등날리기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올 축제는 김제만의 특색 있는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객 참여 위주의 대동 프로그램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벼고을 입석줄다리기' '지평선 대동 연날리기' 등 총 7개분야 63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축제기간 내내 수 많은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제 이전부터 새로운 기록도전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평선을 밝혀라 도전 2012! 벽골제 횃불 퍼레이드'는 지역·종교·국적을 뛰어넘는 대동단결의 한마당으로, 총 2042명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최대·최고 기록도전에 성공했다.

 

또한 전통농경문화의 중심지이자 전통줄다리기의 시발지인 김제를 배경으로 펼쳐진 '아시아 줄다리기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이 김제입석줄다리기 시연에 직접 참여한 후 '원더풀'을 외치며 관광객과 함께 '김제만세'를 외칠때는 축제 열기가 하늘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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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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