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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천다이징'보다 '상품화'가 좋아요

△ 상품화

 

'상품화'는 '머천다이징'을 다듬은 우리말이다.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은 주로 제조업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데, '제조업자나 유통업자가 시장 조사에 근거하여 적절한 상품의 개발이나 가격, 분량, 판매 방법 따위를 계획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을 '상품화'로 다듬었으나 세간에서는 '신제품 계획' 또는 '상품화 계획'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상품화'란 '무엇이 경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되는 것'을 뜻한다. '상품화'의 자동사 형태인 '상품화되다'는 '무엇이 사고파는 상품과 같이 되다.'라는 의미이다.

 

△ 머천다이징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은 소비자의 욕구를 우선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적정한 값으로 적정한 시기에 적정량을 제공하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계획하고 관리하는 활동'을 뜻하는 영어 단어이다. 즉 이 단어는 판매 활동의 하나로, 상품을 만들기 위한 입안과 그에 따라 이루어지는 여러 가지 작업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 적극적 판매

 

수요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최근에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다. 수요를 창출하려면 먼저 수요자의 행동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 그래야 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은 수요 전에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제조해내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란 시장조사, 상품화 계획, 선전, 판매 촉진 등이 원활히 진전되어야 가능하다. 최근에는 '머천다이징(merchandising)'을 상품화 계획, 판매 촉진, 광고, 선전 활동을 포함한 광의의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단순한 상품화 계획은 '프로덕트 플래닝(product planning)'으로 달리 부르기도 한다. 이것을 우리말로는 '제품화 계획'으로 다듬어 쓰고 있다.

 

△ 이렇게 쓰세요

 

상품화는 어떤 상품을 그 수요에 맞게 제품으로 만드는 일련의 계획이다.

 

판촉과 상품화는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상품화의 기본은 이윤을 목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기획하는 것이다. 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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