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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전국 첫 생활예술동호인 페스티벌…예술 사랑 2500명 '멋과 끼로 놀자'

내달 3~4일 도청사 일원

▲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전라북도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청사 일원에서 열려 도내 2500여명의 예술동호인들이 참여한다.
전북지역 문화예술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축제로 풀어내는 마당이 열린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협의회(회장 김용주)가 주관하는'전라북도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청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멋과 끼로 놀자'는 주제로 진행될 페스티벌에는 전북지역 300여개의 예술동호회에서 2500여명이 참가하는 매머드급 축제다. 광역 자치단체 단위에서 생활예술동호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은 전북이 처음이다.

 

전북도는 △생활속의 자생적인 문화예술동호회 활성화 △문화예술동호인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자생적·자발적 동호회 활동의 지원을 통해 문화향유 확대 △적극적으로 문화를 생산하고 즐기는 문화프로슈머가 되는 동호회원들의 발표의 장이 되고 페스티벌을 통해 도민들의 참여유도 동기를 유발하는 게 페스티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개회 첫날인 3일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장르 160개팀 1890명이 참여하는 댄스·합창경연대회, 동호인들의 한마당공연, 다양한 체험의 장, 가족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14개시군의 만남의 장으로 준비됐다.

 

또 14개 시·군 동호회원들이 참가하는 합창과 댄스 경연대회가 개최되고, 각 분야별 동호회원들이 직접 꾸며가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공연장 1층과 도청 본관 1층에서는 미술·사진·서예·시화·공예 등 45개 동호회가 참여한 전시회가 마련된다.

 

한편, 전북도는 문화복지 시책의 일환으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육성을 위해 시군별 지원조직인 사단법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시군별 문화코디네이터 1명씩을 배치했다.

 

김용주 회장은 "페스티벌을 통해 동호회원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북돋우면서 더 나은 발전적인 동호회 상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도민들이 만드는 전북을 대표하는 축제의 모델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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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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