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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춤사위, 흥겨운 판소리, 아찔한 줄타기

무형유산 축제 '굿GOOD보러가자', 오늘 김제문화예술회관서

▲ 1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무형문화유산 축제인 '굿GOOD보러가자'에서 선보이게 될 부채춤 공연.

2012년 대한민국 최고 무형문화유산 축제인 '굿GOOD보러가자'공연이 1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농자천하지대본'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세섭)과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금번 공연 제1부에서는 오고무의 경쾌한 춤사위를 시작으로 영원한 춘향 안숙선(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예능보유자) 명창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한 왕기철(국립창극단 단원) 명창의 흥겨운 입체창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영화 '왕의남자'에 출연한 권원태(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이수자) 명인이 출연, 화려한 기술과 아찔한 묘기의 줄타기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국미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부채춤'과 여수세계박람회 93일의 신화와 함께한 연희단 팔산대의 '채상소고춤'과 '판굿'으로 어깨가 들썩거리는 감동의 무대도 이어진다.

 

특히 '굿GOOD보러가자'의 안방마님인 국악인 오정해 씨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격조 높은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공연을 더욱 맛깔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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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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