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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힘들었던 한해…서로 격려하고 힘내자"

김제시 농업인의 날 성황

▲ 8일 김제 벽골제내 특설무대서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자랑스런 농업인 부문 등 8개 분야에서 시장상을 수상한 영광의 얼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김제시 농업인의 날 행사가 8일 벽골제내 특설무대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임영택 시의장, 도·시의원, 김운용 김제농업인단체연합회장, 농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김제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올해 태풍으로 힘들었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어려운 농업여건을 타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운용 농업인단체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해는 태풍 등으로 우리 농업인들이 매우 힘들었던 한해다"면서 "오늘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서로 격려하며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기호(49·김제시 광활면 광활2길)씨가 '자랑스러운 농업인' 분야에서 시장상(賞)을 수상하는 등 총 19명이 8개분야(자랑스러운 농업인, 고품질쌀생산, 원예특작, 과수, 수출 및 유통, 수산, 지역농업선도)에서 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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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우 dwchoi@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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