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정률 20%…내년 말 완공 목표
요천생태습지공원 조성은 주생면 중동리에 위치한 쓰레기매립장 주변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매립장(7만㎡)과 농지(6만㎡) 등 총 13만㎡ 부지에 87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매립장, 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밀집에 따른 혐오지역이 환경, 생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습지 내 침전 및 여과구간, 정화식물을 이용한 자정능력 향상구간, 수생식물 관찰데크, 생태학습 및 친수문화활동 구간, 억새 숲, 다목적 운동마당, 생태주차장 등을 만들어 생활하수 정화과정 및 생태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의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이 사업은 주민들의 피해의식 해소, 요천변 철새 및 조류 서식처 제공, 자연생태계 복원, 홍수피해 예방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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